코리안퓨너럴
뿔뿔이 흩어져 있던 삼남매가 함께 치른 가족장
실제 사례 6분 읽기2026-06-22

뿔뿔이 흩어져 있던 삼남매가 함께 치른 가족장

지방에 따로 사는 삼남매가 아버지의 가족장을 준비하며 겪은 조율 과정을 각색해 소개합니다. 의견이 갈릴 때 저희가 어떻게 중재했는지 담았습니다.

이 글은 실제 상담을 각색한 것으로, 가족 요청에 따라 지역과 세부 사항을 바꾸었습니다.
장남은 대구, 둘째는 서울, 막내는 부산에 사는 삼남매였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전화를 주신 분은 둘째였습니다.
"오빠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자고 하고, 저는 그래도 조문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삼남매 사이에 벌써 의견이 갈려 있었습니다.

안개 낀 돌계단

의견이 갈린 이유

장남은 지방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어 며칠씩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막내는 아버지와 가장 가까이 지냈던 만큼, 제대로 격식을 갖춰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둘째는 중간에서 두 사람 의견을 조율하려다 지쳐 있었습니다.
저희가 통화를 하면서 느낀 건, 세 분 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로 달랐을 뿐입니다.

저희가 제안한 절충안

완전한 무빈소도, 큰 규모의 일반장도 아닌 가족장을 제안했습니다.
빈소는 갖추되 부고는 정말 가까운 친척과 아버지의 절친한 지인 몇 분에게만 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장남에게는 일정이 2박 3일로 끝난다는 점을, 막내에게는 독립 빈소와 프리미엄 제단으로 격식을 갖춘다는 점을 각각 설명드렸습니다.
둘째에게는 두 사람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방식이라는 걸 정리해 전달했습니다.
세 분 모두 통화 후 "그 정도면 괜찮겠다"고 하셨습니다.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

발인 전날, 막내가 영정 사진을 급히 새로 준비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희 쪽에서 가지고 계신 사진으로 몇 시간 안에 제작을 도와드렸습니다.
장남은 상차림 인원을 30인에서 20인으로 줄여달라고 하셨는데, 예상 조문객을 다시 계산해 상의 후 조정했습니다.
작은 조율들이 계속 있었지만, 저희 담당 장례지도사가 세 분 각각과 소통하며 하나씩 맞춰 나갔습니다.
발인 당일에는 세 분 모두 별다른 마찰 없이 아버지를 배웅하셨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형제자매 간 의견이 갈리는 건 사실 아주 흔한 일입니다.
누가 옳고 그른 게 아니라, 각자 아버지·어머니와 쌓아온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어느 한쪽 편을 들기보다, 각자의 우려가 무엇인지 먼저 듣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러고 나면 대부분 절충점이 보입니다.
가족끼리 정하기 어려우시면, 저희에게 각자 따로 전화 주셔도 괜찮습니다.

——
주식회사 이앤씨컴퍼니
대구광역시 남구 대봉로38길 13-1, 2층 · 사업자등록번호 379-88-03070 · 대표 최창일
상담 문의는 1533-6544로 24시간 편하게 연락 주세요.

관련 글

장례 상담이 필요하신가요?

글로 해결되지 않는 궁금증은 24시간 전문 상담으로 도와드립니다.

24시 상담